[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6월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택배를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늘고 아이스팩 사용도 증가하자,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훼손되지 않은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 3개당 1개의 10L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고 있으며, 이렇게 거둬들인 아이스팩은 세척,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아이스팩이 필요한 관내 업소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업 시행 한 달여 만에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약 3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했으며, 이를 무상으로 관내 상인들이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측은 시민들은 종량제봉투를, 관내 소상공인에게는 비용 절감을, 나아가서 환경까지 생각한 사업이니,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폴리머를 원료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의 경우, 자연분해가 되는데 500년이 넘게 걸리고 소각하기도 어려운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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