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올해 고들빼기는 잎과 뿌리가 굵고 튼실합니다” 전북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고들빼기’가 코로나19로 지친 전국민의 면역력을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 고창농산물인 고들빼기가 12일 첫 출하된다. 고창군 흥덕면과 신림면 일원 27㏊의 밭에서 매년 120t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되며, 1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고창 고들빼기는 뿌리가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고, 잎이 짧으면서 부드럽고 두꺼워 특유의 향이 있다. 고들빼기를 김치로 담그면 섬유질이 잘 유지되고 효소작용으로 인해 비교적 오래되어도 맛이 변하지 않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능 있으며, 사포닌과 다량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발암성 물질 억제, 위장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군은 올해 고들빼기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경작에 필요한 친환경 자재 3000만원, 수확기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고들빼기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창 고들빼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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