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6일 장고개공원(서구 가좌동)내 배나무 단지에서 수확한 배 400개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인천광역시기부식품 등 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계양공원사업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장고개공원을 찾는 지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배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나, 코로나19에 따른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량 자체 수확해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증받은 물품을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등 복지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허홍기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다가오는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장고개공원 배나무 가꾸기 행사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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