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는 시민들의 출입이 많은 시청 민원실 및 보건소 접수실, 안성중앙도서관 등 3곳에 수직정원(식물공기정화장치)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직정원은 식물 잎에 의한 미세먼지 및 휘발성물질 흡수와 정화 배양토 흡착 등으로 공기 정화 기능까지 갖춘 공기정화식물과 벽면녹화를 결합해 실내에 설치하는 식물공기정화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이번 수직정원 설치로 청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실내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벽면 녹화 식물의 공기 정화 및 가습효과 등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직정원을 청사 내 시범적으로 설치함으로써 도심지역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공기 정화 효과로 상쾌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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