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두레나래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직접 수확한 열무로 담근 열무김치와 감자 50㎏을 오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두레나래 도시농부사업’은 독거어르신, 장애인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배한 작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오매기농장과 주민센터 앞 텃밭상자에 감자, 열무, 고추, 쑥갓, 상추 등의 씨앗을 뿌려 작물을 재배했다. 박찬덕 위원장은 “이번에 재배한 감자와 열무의 종자를 기증해주신 오전동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재배한 작물을 전달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복지사각지대까지 발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준수 오전동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협의체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활동에 감사드린다.”며“서로 돕고 보살피는 분위기가 지역사회 내에 잘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열무김치와 감자는 오전동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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