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의성군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군 금고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군의 자금을 관리하게 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을 제2금고에 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금고 선정을 위하여 지난 8월 26일 공개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낸 후 9월 10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해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또한,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농협은행이 총점 858.06점, 국민은행이 총점 834.75점을 얻었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7개, 제2금고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기금 7개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10월 중 군과 금고약정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3년간 군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금고를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군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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