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새로 추진할 국도·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국도 25호선(내서면 신촌~서원 구간) 선형개량사업을 최종 포함시켰다고 상주시가 밝혔다. 상주시의 숙원인 이 사업은 교통 요충지 상주시를 통과해 수도권과 연결하는 주요 국도로, 좁은 도로 폭과 선형 불량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시가 예산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사업 확정에 따라 2022년 설계 및 사전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3년에 본 공사에 착수한다. 이어 2027년까지 6.5km 구간에 국비 484억원을 투입해 일부 선형 변경 등을 시설개량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예산 확보에는 상주시·경상북도와 임이자 국회의원이 중앙 부처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상주시는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기 위해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내륙철도건설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서도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숙원인 국도 25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최종 확정돼 앞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