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울진군은 지난 24일부터 후포마리나항과 동해 해상 일원에서 펼쳐진 “2021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월 28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8개국에서 34개팀 25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하여 오프쇼어 레이스 3종목과 인쇼어 레이스 3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독도를 돌아오는 448㎞의 대장정 오프쇼어 레이스 ORC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3종목에서는 평택엔젤스 팀, 님파 팀, 오션밸류 팀이, 후포 앞바다에서 펼쳐진 인쇼어 레이스에서 스포츠보트, J70, J24 3종목에서는 오캄 팀, 소풍 팀, 디바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체적인 코로나19 방역조치 및 안전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 1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없는 가장 안전한 외양경기 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줘 감사드린다”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완공 후 치러질 내년 대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마리나항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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