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진천군이 7일 초평저수지 일대에 붕어 치어 3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매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외래어종 어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류한 붕어는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토속어종으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부화한 4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다. 이 날 방류에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 충남 서산시 소재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통해 수산생물 전염병, DNA 검사를 모두 마쳤다. 군은 지난 6월~7월에 걸쳐 백곡‧초평저수지에 붕어 치어 27만미를 방류한 데 이어 이번 토종붕어 30만미까지 방류하며 올해 계획된 방류 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방류 대상 개체수를 확대하고 방류 품종을 다양화해 토종어류의 개체수 확보와 고착화를 이뤄낼 계획”이라며 “진천군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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