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의성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 문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년대비 10일 앞당겨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촌인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렵고, 국내·외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으로 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청 및 읍ㆍ면 공무원은 부서별로 관내 부녀자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하여 3회 이상 사과잎소지 및 수확 등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대학생 및 봉사단체의 경우 체류형 농촌일손돕기 참여 시 관내 숙소 및 식비를 지원하여 일손돕기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농촌일손돕기 실적이 전년대비 16% 증가하였으며, 농촌 일손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개소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실적이 62% 증가하는 등 인력 부족 농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힘든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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