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경북 영주시는 2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 자원봉사자’ 배치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비교적 높은 영주초등학교 외 9개 대상학교를 지정, 지킴이 배치를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함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우범지역 순찰과 주변 위험 시설물 신고 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 16일까지 모집한 19명의 교통안전지키미는 2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도로교통공단 전문교수를 초빙,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교통안전지킴이 임(남, 60세)모씨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등굣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 생각하고 철저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통안전시설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개선사업을 병행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률이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보호구역 노면 표시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과속 방지턱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추진중이며, 경찰서‧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와 체계적인 협업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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