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명시는 2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문화복합단지PFV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학온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일평 넥스트레인㈜ 대표이사, 장봉희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 장기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정문수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윤기락 ㈜광명문화복합단지PFV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온역(가칭) 신설에 따른 사업범위와 사업기간을 명시하였고 사업비 부담, 업무분담 등 학온역(가칭) 신설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효율적 사업 추진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문화복합단지PFV가 역 신설비용 전액을 분담하며 광명시는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에 합의하고, 협약 당사자들과 14차에 걸쳐 학온역(가칭) 신설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온역(가칭)은 광명시흥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개발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이번 협약식은 선(先) 교통대책 후(後) 지역개발이란 바람직한 절차를 제시했고 개발효과의 지역 간 연계를 가능하게 한 매우 중요한 한 걸음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오늘 협약에 이르기까지 관계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반드시 학온역(가칭)이 차질 없이 개통되어 우리시 서남부 지역의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와 교통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온역(가칭) 신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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