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수빈] 안동시는 4월 1일, 후계농업경영인(이하 후계농) 11명과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후계농) 1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 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의 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의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후계농 및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내에 사업계획서에 따른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다만, 이 기간 중 일단 대출을 받았다면, 최초 대출 실행 후 다음연도 12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 상의 대출자금 실행을 반드시 완료하여야 한다. 청년후계농의 경우,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3년 동안 지원되며 이는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에게 농가 경영비와 생활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바우처 카드의 형식으로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에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젊은 농촌, 활기찬 영농생활이 가능하도록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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