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울산광역시의회가 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22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인사말, 5분 자유발언, 안건심사,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종식 전후를 감안한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며 “울산의 현실과 사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도 정부안에 울산과 관련한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인 3조2천억원 가량으로 작년보다 15%상향 되었다. 국회 심의와 의결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여야 정당을 떠나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와 협조체제를 총동원해 달라.”며 “국가 예산을 바탕으로 울산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편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의장은 글로벌 기업의 명성에 맞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 울주군 농촌지역에 난립하고 있는 폐기물 무단매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강조하는 한편, 청렴과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울산교육청의 성과를 언급하며 울산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음달 실시될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와 당초 예산안 준비에도 다시금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드린다.”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안건 심사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시우 의원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자’, 김미형 의원이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거듭 촉구합니다.’, 백운찬 의원이 ‘중증 와상장애인에 대한 기저귀지원을 제안합니다.’, 윤덕권 의원이 ‘울산 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스마트밸리 조성을 촉구합니다.’, 이미영 의원이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심사 후에는 김성록 의원이 ‘중구 학성공원 재개발과 슬럼화된 주변지역 환경 개선 방안 촉구’, 손근호 의원이 ‘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진흥에 관하여’, 고호근 의원이 ‘신세계백화점 유치 노력은 하지 않고 시장이 딴지만 걸어서야’라는 내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본회의 산회 후 오후 2시에 열린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의결의 건을 심사하고 수정가결 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에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서휘웅)에서는 의회사무처소관 2021년 행정사무감사계획 의결의 건, 울산광역시의회 기본 조례안을 심사하여 각각 수정가결 했다. 또한 지난 제223회 임시회에서 심사보류되었던 동남권 광역연합 설치 및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다. 한편, 이번 제225회 임시회는 10월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의결의 건,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할 예정이다. 10월 14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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