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김천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자연재난 및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효율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지구를 지키는 일요일」체험 프로그램을 9월 26일 9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로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두려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먼저 지구 온난화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일회용품 사용 등 최근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환경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코 파우치 만들기, 깨끗한 손 씻기를 위한 수제 미니 비누 만들기, 바닷속 젤캔들 만들기 수업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늘 만든 비누와 파우치를 사용하면서 환경을 깨끗이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을 잊지 않고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환경과 관련된 쉽고 재밌는 교육과 함께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책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