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성연] 경주 동부사적지에 분홍색 솜사탕같은 핑크뮬리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도 동부사적지 내 첨성대 인근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했다. 핑크뮬리 단지는 지난 201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면적은 840㎡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170㎡으로 넓어지고 포토존과 편의시설을 갖춰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단지로 거듭났다. 핑크뮬리 단지는 주변 꽃 단지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꽃단지 내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주용 경주시 사적관리과장은 “동부사적지를 비롯한 주요 사적지의 경관을 잘 조성해 방문객들이 경주의 가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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