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지난 29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커다란 렌즈와 조명장비를 갖춘 사진촬영팀이 방문했다.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지원을 해오던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회장 김미경)에서 이번에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10명에게 장수사진을 무료 촬영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사진관을 찾기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사진촬영에 들뜬 모습이었다.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는 어르신들이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담소를 나누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사진촬영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께서는 “오늘 사진찍는다고 해서 예쁘게 화장도 하고 나왔다. 10살만 젊어보이게 찍어달라”고 하셔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희 망포1동장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보고 있으니 힘든 시절 어렵게 사셨을 부모님이 생각난다. 일생 중 제일 아름다운 미소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이만세 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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