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7월부터 암환자 의료비 지원 기준 변경저소득층 암 환자 지원 강화…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300만 원 3년간 지원[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 보건복지부의 암 환자 의료비지원사업 개편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암 환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집중지원을 확대하는 이번 개편방안은 저소득층 암환자의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소요되는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마련됐다. 기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급여 120만 원, 비급여 100만 원을 구분해 연간 최대 220만 원을 3년간 지원했으나 다음 달부터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3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다만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지원을 위해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기존 암환자 및 6월 말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5대 암(위, 간, 대장, 자궁, 유방) 및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이 확대되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암으로부터 걱정없는 건강도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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