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충남개발공사는 6일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범죄환경개선(CPTED) 및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체 협업 치안을 통해 범죄환경개선 사업 및 1인가구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충남경찰청과 범죄예방진단을 시행해 범죄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도출된 환경적 문제점을 개선한다. 아울러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 진단 및 환경개선안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개발공사는 도시개발․도시재생․도시환경정비․주택 및 일반건축물 건설․임대 사업 등을 통해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운영되는 지역의 공기업으로서, 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경영수익의 1%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개발공사는 공동주택 설계부터 폐쇄회로TV(CCTV) 및 방범창 설치, 가스배관 정비 등 범죄피해 방지를 위한 디자인을 도입해 외부에서 주택으로 침입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른 가정보다 범죄환경에 더욱 취약한 여성․노인 등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세이프(SAFE) 홈 세트(휴대용비상벨․창문 안전잠금장치와 경보기․슬라이딩 도어락 스토퍼)를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으로부터 선정받아 올해 연말까지 우선 10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고,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권희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역할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단체들과 공동체 협업 치안을 통해 지역의 각종 치안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도 “우리 공사에서 건축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CPTED 사업을 적용하고,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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