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는 양질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민 정책 수요예측과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공유 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2018년 인구추이, 전출입 분석, 경력단절여성·맞벌이가구 분석을 실시했으며 교통소외지역, 정류장별 승하차 정보 등 대중교통 이용 추이를 분석해 증차, 배치간격, 노선변경 등에 활용하고, 누수위험 관로 도출 교체 우선순위 선정, 관로 교체 시기 예측으로 맞춤형 누수방지 대책 등 각종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공모사업에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분석 사업이 선정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지역을 도출해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기초자료로 활용해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교통안전 정책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통합 관리수단 마련 의정부시 빅데이터 분석·공유 활용시스템은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정확한 행정수요를 예측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인구현황, 재난안전현황, 교통상황, 대기환경, 여론현황, 재정현황, 복지현황 등 각종 시스템 데이터를 연계하고, 해당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엑셀이나 한글파일 데이터를 통합해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도시정보·공공데이터 실시간 서비스 의정부시는 빅데이터 분석·공유 활용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시정보와 시정정보 및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첫째, 뉴스, SNS, 민원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시민중심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관내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실시간으로 CCTV영상 및 위치정보, 교통정보, 재난정보 등을 공유해 신속한 상황 파악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셋째, 각종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예산집행현황, 일자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정책결정이 가능한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각화데이터 제공으로 서비스 개선 의정부시는 공공데이터 및 통계자료를 단순히 공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알기 쉽게 시각화된 자료로 제공해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시정의 이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빅데이터 분석·공유 활용시스템은 구축기간은 7개월이며, 오는 10월에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고진택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은 “의정부시 빅데이터 분석·공유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경험기반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 시 객관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의정부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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