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장성군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던 ‘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6명의 초등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지원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성군에 거주하는 학령기 또는 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초등과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검정고시 응시도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90%, 집합 10%의 비중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8월에 열린 2021년도 제2회 초졸검정고시에 7명이 응시해 6명이 합격증을 받았다. 합격자 중에는 만점자도 배출되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낯선 타향에서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느라 어려움이 컸지만, 소기의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했다”면서 “보다 알차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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