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의령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인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은 ASF 심각 단계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AI·구제역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군은 올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올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AI 유입 방지에 총력대응하여 군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전업농가당 1명씩 전담관을 지정해 예찰 기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전파를 지시했다. 또한 가금농장으로의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농장과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와 돼지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항체검사 강화로 항체형성률이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임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생석회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축산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군 가축방역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기본방역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농장에서부터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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