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6월 24일 오후 4시 가남읍 회의실에서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2021년 가남읍 주민자치회 전환 여부 결정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가남읍의 자매도시인 길동 주민자치회의 활동보고 영상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운영에 따른 기본계획과 교육, 위원 모집 및 신청 절차 등 추진할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현재 주민자치회로 시범활동 중인 산북면, 여흥동, 오학동의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주민자치회의 운영과정과 장점·단점, 기타 의견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랜 시간의 안건심의 결과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겠지만 주민들 스스로 의제를 발굴해서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전환에 찬성한다.”며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강대준 가남읍장과 고광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여 지역의 주민들이 주도하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분과별로 지역 의제를 발굴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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