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안동시 보건소는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9월 14일부터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2008년 1월 1일 ~ 2021년 8월 31일 출생자가 이에 해당된다.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 증상과도 유사하여 진단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할 경우 교차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기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특히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초회 접종 또는 누적 접종 횟수가 1회인 어린이는 9월 14일부터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그 외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회 접종을 받고 이후 매년 1회 접종받으면 된다. 어린이 및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방문하면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업무로 인해 예방접종이 불가하며, 위탁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량이 다르고 연령에 따라 접종 일정이 상이해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달라”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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