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남원시가 다양한 보육지원 사업을 통해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각종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 시간연장 보육 운영에 월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의 업무지원을 위해서는 국공립과 법인단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의 인건비를 월 20만원씩을, 민간 가정어린이집에는 취사도우미 인건비를 월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부모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정부지원 보육료 외의 부모가 부담하는 추가분에 대해 3~5세 아동당 월 3만원의 차액보육료도 지원중이다. 한편 남원시는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들에게 월 1만원의 급간식비(엄마愛간식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경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아동(86개월 미만)까지 수혜대상자를 확대, 제공하고 있고, 가맹점(176개소)에서 필요한 간식을 구입할 수 있어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지원과 보호자의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추진 중이며 오는 2022년 개소를 목표로 영유아 놀이체험실과 장난감 도서 대여실, 육아정보 나눔터, 시간제 보육실,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 상담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소, 운영되면 보육과 양육 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남원시가 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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