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농장’ 감자 캐기를 실시했다. 감자 캐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동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을 피해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2021년 ‘사랑의 나눔 농장’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봉사 사업으로, 주교동 소재 나눔 농장을 무료 임차해 지난 3월 실시한 1차 감자심기에 이어 5월 10일~11일 이틀에 걸쳐 2차 고구마 심기를 진행했다. 잦은 비로 감자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밭도 가꾸고 잡초도 제거하며 정성으로 사랑의 나눔 농장을 돌본 결과 2021년 첫 농작물로 120kg의 감자를 수확하게 됐다. 수확한 감자의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10kg씩 전달되며, 감자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기부물품 구입으로 전액 사용 될 예정이다. 사랑의 나눔 농장을 돌보며 구슬땀을 흘린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정성의 손길이 커다란 기쁨을 줄 수 있는 수확물로 탄생해서 무엇보다 보람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김윤정 성사2동장은 “감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 가득한 농산물을 제공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최선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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