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9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3년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도 소규모 기념행사를 통해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다. 다만,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식은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10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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