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김천시는 2022년 3월 준공 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부지를 준공도 하기 전에 35개 기업으로부터 3,400개의 일자리와 6,51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준공 전 조기 분양 달성] ▶ 김천산단 3단계는 사통팔달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김천시 직영개발로 평당 분양가를 대폭 낮춘 평당 44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2019년 3월부터 부지를 분양해 쿠팡(주), 아주스틸(주), 일성기계공업(주)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을 유치해 준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분양률이 94%에 달한다. ▶ 김천시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유치 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를 제안, 소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여는 등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결과이다. [우량기업 유치 올인] ▶ 지난해 1천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쿠팡(주)는 지난 6월 분양계약 잔금을 완납하고, 현재 건축허가가 진행중에 있다. 올해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23년이면 김천산단 3단계 부지에 1,000억원 규모의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김천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최대 1,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 김천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투자유치경쟁 속에서 국내 1호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기업인 아주스틸(주)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주스틸(주)는 필리핀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3단계 부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컬러강판을 소재로 하는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김천시와 아주스틸(주),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와 취업·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을 채용 중에 있으며, 아주스틸(주)은 앞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 6일 김천 제1공장 잔여부지 20,496㎡(400억)와 제2공장 35,188㎡(600억)에 총 1,000억원을 병행 투자하는 2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제3세대 디지털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김천 공장을 건립해 최소 2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 일성기계공업(주)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내 66,372㎡(2만평)부지에 총 650억을 투자하여 국내 최대의 섬유용 가공기계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100명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현재 공장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 도입 기업 유치] ▶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쿠팡(주)를 유치했다. 전자상거래업인 쿠팡(주)는 원래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했지만 2020년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네거티브 입주 규제가 도입되자 김천시는 법 시행일에 앞서 쿠팡(주)에 투자유치를 제안했고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 김천시의 이런 발 빠른 행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최근 전북도청을 비롯해 안동시청, 상주시청, 한국수자원공사, 경남 의령군청, 전남 목포시청 등 관계자들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한‘투자유치’] ▶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 등 첨단 자동차 생산업체와 ㈜태동테크, 삼진정밀(주) 금성테크(주),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대거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김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하여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 김천시는 현재 일반산업단지 3단계 공사 준공을 100% 완료하였으며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35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4단계를 직영 개발로 조성하여 저렴한 분양가로 식·음료품, 섬유·종이, 비금속광물, 전자부품·컴퓨터,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2018년 7월 김천시장에 취임하면서‘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첫 번째 목표로 정했다. 민선7기 출범 후 경기침체,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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