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전쟁을 끝내고 평화통일을 앞당기자는 의지를 담아 여주대교 양단에 배너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에 게시한 현수막은 지난 5월 실시된 ‘평화통일 표어 공모전’에서 1위를 한 표어로 제작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표어 공모전에는 시민 32명이 참여했으며 여주시민 조진우 씨가 ‘응답하라 종전선언, 이뤄보자 평화통일’이라는 표어를 제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평화! 우리의 미래, 통일! 우리의 희망’, ‘평화통일 첫걸음은 남과 북이 맞잡은 손’, ‘민족분단 긴 역사를 민족화합 새 역사로’ 등의 표어가 수상작에 올랐다. 표어 1위 수상자인 조진우 씨는 “여주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여주대교에 내가 작성한 표어가 걸리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현재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데 헌법을 공부하다 보면 북한과의 관계는 꼭 다루게 되는 주제이다. 북한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담아 표어를 작성해 표어 공모에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조진우 씨는 “앞으로도 어떠한 형식이 되었건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오는 7월 수상자들과 상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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