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신곡2동 새마을지도자회·새마을부녀회는 6월 23일 회원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깨끗한 부용천을 위해 주민센터에서‘EM흙공 만들기’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M흙공’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을 조합해 배양한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야구공 크기의 흙덩어리로 수질 정화 활동을 통해 악취 제거와 생태계 복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발효 촉진제를 잘 섞어서 반죽한 후 동글동글한 흙공을 만드는 데 시큼한 냄새와 흙먼지가 날리는 등 다소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회원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200개 가량의 흙공을 만들었으며, 2~3주 동안 발효와 건조 후 많은 주민들이 즐겨찾는 부용천에 던져질 예정이다. 이용성 신곡2동 새마을지도자회장 및 박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신곡동을 거쳐 금오동까지 연결되는 부용천이 우리가 만든 흙공으로 깨끗하고 맑게 유지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하천정화를 시작으로 더욱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신곡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래 신곡2동장은 “매번 더불어 사는 신곡2동 조성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주민 여러분들을 본받아, 앞으로도 깨끗한 부용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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