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강화군이 군민 안전을 위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관내에서 상·하반기로 연 2회 실시하며, 군은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접종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접종은 농번기에 바쁜 농가를 위해 평년보다 2주 연장해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접종도 추진된다. 예방접종 기간은 오는 12월 12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상시 접종할 수 있다. 출장 접종은 공수의사가 읍·면사무소 별로 지정된 날짜에 진행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감염 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가족과 이웃을 위해 꼭 접종시켜주시기 바란다”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을 위해 목줄과 맹견의 경우 입마개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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