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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aa | 기사입력 2021/10/06 [11:15]

의정부시 호원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aa | 입력 : 2021/10/06 [11:15]

의정부시 호원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우리집신문=aa]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역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호원2동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좋은이웃사업을 운영하는 등‘주민 모두가 행복한 호원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추진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복합적인 욕구 해결 및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복지지원과 보건복지팀에 간호직 직원이 배치됨에 따라 기존 복지 분야와 더불어 동에서 건강관리 및 의료자원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방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존 복지급여 수급자 중심의 상담뿐만 아니라 현재는 생애전환기에 들어선 출산·양육가구, 노인 진입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안내문 발송 및 초기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돌봄 필요 대상 등으로 상담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위기가구의 발굴, 여러분이 함께 알려주세요!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 156가구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발굴된 대상자에게 공적급여, 민간자원 등을 신속히 연계하여 위기상황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의정부소방서와 협력해 찾아가는 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기수급자 100가구의 안전 확인과 추가적인 복지 욕구 파악을 위해 노력하는 등 먼저 찾아가 살피는 능동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 희망시그널(signal) 사업과 월간 우리동네 생생(生生) 복지+건강 소식지 발간 등 특화사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동네 희망시그널(signal) 사업은 위기가구 법정 신고의무자인 의료인, 구급대원, 경찰공무원, 보육교직원, 통장 등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신고사항에 따른 신속한 상담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월간 우리동네 생생(生生) 복지+건강소식지는 정보의 사각지대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2021년 3월 창간호로 시작해 현재 10월호까지 제작했으며 호원2동 단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대상으로 소식지 인쇄물 및 단체 SNS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소식지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매월 신청하는 복지서비스 안내 ▲주민이 알아두면 유익한 보건·복지서비스 정보를 등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 소식까지 추가되면서 마을의 보건·복지 소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 전문적 통합사례관리 추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발굴된 위기가구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부 기관과 서비스 내용을 협의하여 연계 방식 조정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다.

상반기 개최된 통합사례회의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의정부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저장 강박증과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독거노인에 대해 논의하였고 노인 학대(방임) 예방을 위한 대응,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 방문 상담, 어르신의 위생관리를 위한 서비스 연계 등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하여 전문적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하반기에도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외부 기관의 참여로 지속적인 민·관이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호원2동에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의정부2동·호원1동의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사례관리 피어코칭(Peer coaching)을 실시하고 있다. 동료 간의 수평적인 관계에서 고난도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보다 전문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이웃이 서로 돕는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 운영

호원2동은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리동네 좋은이웃사업을 권역동 특수시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사업으로는 ‘홈클리닝’, ‘외식지원’, ‘반찬지원’, ‘미용봉사’가 있다.

우리동네 좋은이웃사업은 이불세탁, 도시락 제공, 밑반찬 배달, 미용 서비스 등 취약계층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과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후원자와 봉사자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폭염 대비 냉방용품(선풍기) 지원, 여름용품 및 보양식품 지원, 한가위 맞이 명절 음식 지원 등 민간 자원 연계와 호원삼일교회, 의정부 21세기 라이온스 클럽 등 민간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주민이 함께 마을복지계획 실행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총 21명의 다양한 연령, 직업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6월 추진단 발대식과 기본교육 등을 거쳐 현재는 마을복지계획 최종 수립 단계에 이르렀다.

호원2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수립된 계획에 따라 각 분과별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여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복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정숙 호원권역동 국장은 “먼저 찾아가 살피고 돌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온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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