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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초등학교 1·2학년 북스타트 도서 구입비’지원

2021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 확산‧교육회복‧지역서점 활성화 기대

aa | 기사입력 2021/10/06 [11:16]

제주도교육청, ‘초등학교 1·2학년 북스타트 도서 구입비’지원

2021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 확산‧교육회복‧지역서점 활성화 기대

aa | 입력 : 2021/10/06 [11:16]


[우리집신문=aa]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2021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확산을 위해 초등 1·2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을 지역 서점에서 구입해 제공하는‘북스타트 도서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한 학기 한 권 읽기> 내실화를 위한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초등 1~2학년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 1~2학년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이용이 제한되고 비대면 소통이 증가함에 따라 학습의 기반이 되는 독서교육 강화에 대한 요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회복과 가정과 함께하는 독서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1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 초등 1~2학년 북스타트 도서 구입비 지원 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좋은 어린이책을 추천해 주세요”> 유레카 설문을 통해 △내가 간직하고 싶은 책 △가족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담임이 주고 싶은 책 △부모가 사주고 싶은 책 등 추천 도서를 받고, 추천 도서 목록과 북스타트 도서 구입비를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하여 학생들이 선택한 책을 학교 인근 서점에서 구입, 학생들에게 배부하게 된다.

책은 ‘가정에서의 책 읽어주기’,‘책 읽어주는 선생님’등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에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함양과 더불어 문해력 향상 등 학습 결손 극복, 지역 서점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 책 한 권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라며“북스타트 도서 구입비 지원이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 지원 및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올해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캠페인의 중점 과제를 △매주 수요일은 책콕데이,‘ TV 끄고 책 읽는 날’△책 선물하는 사회, 북스타트 운동으로 정해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독서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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