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상전면 원수동 상수도 공급사업이 선정돼 기금 5억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광역사업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진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에서 제외된 상전면 원수동마을 주민들의 상수도 공급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수동마을은 상전면 수동마을이 용담댐건설로 인해 수몰되면서 새로이 터를 잡은 마을로 상전면 17개 마을 중 유일하게 광역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간이상수도를 20년간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수질이 우수하지 않고 갈수기 및 한파 시 수원 부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원수동 상수도 공급사업은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상수관로 4.5km를 매설하고 마을의 충분한 물량 확보와 깨끗하고 안정적인 음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용담댐 건설로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고, 갈수기 등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수동마을 주민들의 숙원인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주민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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