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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저소득 청소년세대 화장실 개선사업 실시

후원자 권영덕 씨 도움… 황남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한 가정방문으로 위기가구 발굴해

김성연 | 기사입력 2021/09/08 [13:40]

경주시 황남동, 저소득 청소년세대 화장실 개선사업 실시

후원자 권영덕 씨 도움… 황남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한 가정방문으로 위기가구 발굴해

김성연 | 입력 : 2021/09/08 [13:40]


[우리집신문=김성연] 경주시 황남동에서는 부모의 사망과 가출로 공적지원 및 친척의 보살핌으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세대를 찾아,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실시한 화장실 개선사업은 관내 후원자 권영덕(66세)씨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황남동은 지난 7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위 세대에 가정방문을 실시, 주거에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화장실 개선의 계획을 세웠다.

대상세대는 평소 깨진 문에 어둡고 녹슨 판넬 소재 화장실에 변기와 작은 수도밖에 없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세수는 물론 샤워와 세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개선했다

대상자는 “화장실이 노후 돼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화장실을 수리해주시니 앞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후원자와 행정복지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년째 관내 저소득세대에 후원하고 있는 권영덕 씨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을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후원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역자원과 인적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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