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계영] 고령군은 경제성이 뛰어나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지원을 확대한다. 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는 군민들의 수요가 높아 상반기 보급 물량이 일찍 소진되었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2,2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돼 구입비 부담이 낮고, 연료비 등 유지비 역시 내연기관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이유에서이다. 또한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이에 환경개선 효과가 큰 화물차와 이륜차 등 상용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전기화물차 35대, 전기 이륜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본 공고일(2021. 2. 16.)기준 최소 60일 이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는 만 16세 이상)의 군민,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1톤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2,200만원이 지원되고, 전기이륜차는 120~33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 지원 차종과 보조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제성이 높은 전기차는 구입비, 유지비 등에서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또한, 전기차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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