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태문]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과 함께 운영하는‘경산다문화엄마학교’ 5기 졸업식 및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초등자녀가 있는 결혼이주여성 9명으로 구성된『경산다문화엄마학교』 5기 수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대면 및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강생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진철(전 경북대 교수) 교장 선생님과 자원봉사로 결혼이주여성들을 가르치고 계신 이정희, 오하윤(현직 교사) 선생님이 참여하여 졸업생과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경산다문화엄마학교는 20주 동안 초등 전 학년 교과 7개 과목(국어,수학,과학,사회,역사,도덕,실과)과 가정학습 지도 교육을 배워‘다문화 엄마들의 자녀학습지도 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입학생에게는 태블릿PC 및 교재 등이 제공되며 교육과정을 마치면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게 된다. 정영주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교 6년 과정을 20주 짧은 기간에 한국어로 공부하는 과정이 힘겨웠을 텐데 잘 극복해주어 감사하며,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추진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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