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병천면 가전리 시험포장에서 천안흥타령쌀의 원료곡인 삼광벼를 대체할 새로운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품질을 관리하며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천안흥타령쌀은 약 760여 농가가 986ha에서 삼광벼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삼광벼는 키가 커서 도복 등 재배안정성이 떨어지고 평야지에 적합한 품종으로, 대부분이 중산간지대인 천안의 환경과 차이가 있어 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의 교체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지역에 맞는 고품질쌀을 천안흥타령쌀의 원료곡으로 교체하기 위해 올해 충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지역에서 새로운 품종의 적응 시험을 추진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대방벼, 예찬벼, 삼광벼를 대상으로 키, 출수기, 쌀수량, 병해충 발병율, 숙기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센터는 오는 12월경 식미 검정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품종을 천안흥타령쌀 수매 품종으로 보급하고 천안흥타령쌀을 밥맛 좋은 최고급 브랜드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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