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불안, 우울, 무기력증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321명과 요양보호사, 보호자를 연계한 ‘치유의 향기(香氣)를 싣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유농업을 모티브로 한 이번 사업은 허브를 활용한 오감자극 활동으로 향을 통해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돕고, 장 활동을 촉진하는 등 긍정적인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으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천 상동호수공원 내 사회적기업 ㈜지엔그린 신미자 대표를 초빙하여 요양보호사 대상 온라인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은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허브 3종과 산호수를 활용하여 미니정원 가꾸기, 허브족욕·허브티 마시기 및 허브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보호자는 스칸디아모스 가족 액자를 만들어 요양원에 있는 어르신들께 선물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흙과 돌을 만지며 자연스럽게 경험담을 이야기하셨다. 들뜬 얼굴로 완성된 화분을 보며 창가에 두고 직접 키우겠다고 말하는 어르신 덕분에 요양원 내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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