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시재생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김돈곤 청양군수, 10월 브리핑 통해 공모사업 유치 국비 확보 성과 밝혀[우리집신문=aa] 청양군이 14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28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219억 원 규모의 국지도 확장사업을 통한 미래지향적 지역 변화를 예고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6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유튜브 브리핑 시간을 갖고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군민 여러분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최근 공모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 성과를 소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최근 군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국지도 96호선에 대한 확장 및 선형 개량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청양읍 읍내3, 4리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군은 2019년부터 2년간 노력했다. 도시재생 추진단과 전담 조직,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후 부처 간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1∼2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민간영역 주체로 활약할 우수 인력을 양성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전담 조직과 행정협의회, 주민협의체가 공동으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반시설 관리부서 지정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토지매입의 어려움과 다소 늦어진 공모 준비에서 비롯된 실패 경험을 타산지석 삼아 충남도 등 관련 기관 협의와 전문가 자문, 우수지자체 견학을 통해 사업계획을 내실화했다. 이후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해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충남도 선정 과정에서 8개 시군과 함께 3차례에 걸친 평가 등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시도평가 대상 충남 대표로 선정됐고 정부의 서면 심사와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읍내3, 4리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주택 노후화 등 쇠퇴 지역을 다시 살려내는 사업이다.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도록 경제․사회․문화적 변화를 도모하는 재창조 사업이다. 군은 또 지난 9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 주택이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28억 원으로 10개 마을 391개소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청정 환경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 다양화와 확장으로 군민이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융복합 모델을 창출하면서 녹색 힐링 지역 조성에 나선다. 국지도 96호선 확장 및 선형 개량사업은 국토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됐다. 대상 구간은 운곡면 효제리에 있는 청양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서 위라리 마을회관까지 0.6km, 대치면 상갑리에서 공주시 신풍면까지 2.0km 구간이다. 기존 도로는 폭 3m로 비좁은 데다 구부러짐이 심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컸고 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면서 주민 원성이 잦았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 강화와 교통사고 감소, 기존 국도 29호, 36호, 39호와의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운곡면과 신풍면 간 동서축 교통망이 원활해지고 비봉면, 운곡면 등지에서 공주시에 도달하는 시간과 거리가 단축됨으로써 인근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향후 기업 유치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군수는 “세 가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전체가 성장하게 된다”면서 “군민 협력과 참여가 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인 만큼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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