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책꾸러미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안녕, 책꾸러미’ 도서 대출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안녕, 책꾸러미’ 사업은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의 모임인 ‘어린이 도서발굴단’에서 연령별 도서꾸러미를 선정해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사서 13명이 4개월 간 여섯 차례 모임을 가져 1차로 선정한 200여권의 책을 함께 읽고, 그 중 총 110권을 올해의 꾸러미 도서로 선정했다.

꾸러미 도서는 연령별 4단계의 어린이책(6~7세, 8~9세, 10~11세, 12~13세)과 부모를 위한 그림책으로 구성돼 있다.

한 꾸러미에 담긴 다섯 권의 책을 기존 대출권수와 별도로 2주 동안 추가로 빌릴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꾸러미 도서는 작년과 올해 출간된 어린이 도서 중 널리 알려진 책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만한 책들로 이뤄졌다. 아이와 부모들이 편히 도서관에 방문해 책꾸러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꾸러미 이용은 가까운 고양시립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각 도서관의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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