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태백시는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소, 염소 등 유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전체 소 사육 농가 63호 1,800두와 300두 미만 염소 사육농가 15호 450두이다. 시는 공수의와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예방접종반을 통해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4주가 경과한 한우와 염소에 2가 백신(O+A)을 접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상 농가에 가축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가축전염병 예찰, 방역실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접종완료 후 구제역항체양성률 모니터링을 진행해 항체기준치 미만(80%)농가에 대해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농가는 10월 말까지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는 구제역 발생위험 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와상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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