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청주시는 내국인에 비해 낮은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야간을 활용해 외국인 특별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외국인 특별예방접종은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18세 이상)을 대상으로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5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원구 예방접종센터 ▲10월 12~1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흥덕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운영한다. 접종 희망자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고, 불법체류자도 현장에서 임시관리번호 발급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이며, 현장에서 등록 시간을 단축하고 싶거나 단체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국가별 외국인 공동체 네트워크와 외국인 고용사업장, 집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의 경우 백신 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고, 온라인 예약 및 본인인증, 임시관리번호 발급 등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절차를 단순화하고, 많은 외국인이 이번 기회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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