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영양군은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에 참가한 주민팀들의 작품 전시회를 9월 1일(11:00~16:00) 영양 양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2021 도시재생뉴딜 2차 주민제안공모사업에서 시행된 양조장 가꾸기 사업과 그 외 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참여한 100여명의 주민들이 만든 성과물을 전시하고 나누는 자리이다. 전시회가 이루어지는 영양 양조장은 1915년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후 2018년 폐업 전까지 100년 동안 영양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곳이다. 이렇게 지역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공간인 양조장이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 단장 중이다. 이에 주민제안공모사업 중 기획공모인‘양조장 공간 조성’을 통해 △천아트교육, △캔아트교육, △천연염색체험 및 소품만들기, △퀼트&자수공방, △주민참여 양조장 공간조성사업팀이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양조장에 설치한다. △천아트팀은 양조장 카페 커튼을, △캔아트팀은 양조장 공간에 인테리어 소품을, △천연염색체험 및 소품만들기팀은 청년창업공간 커튼을, △퀼트&자수공방팀은 양조장 좌식 공간에 방석을, △주민참여 양조장 공간조성사업팀은 양조장 좌식 공간에 테이블, 수납장, 인테리어소품 등을 만들어 전시한다. 이외에 △꽃차소풍Ⅲ, △캘리그래피교육, △목공예체험Ⅲ, △도시재생영상만들기Ⅱ팀에 참여했던 주민들도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참여팀들의 작품인 꽃차, 캘리그래피 엽서, 목재 원목 쓰레기통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영상만들기팀의 주민제안공모사업과 영양 도시재생사업의 과정이 담긴 도시재생 기록 영상도 양조장 공간 한 편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작품 전시회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룬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 공유회이며 이것이 영양군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양조장에서 진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100년의 역사, 영양 군민과 함께 호흡해 온 영양 양조장이 앞으로도 주민들 간 소통의 거점으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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