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는 지난 6월 21일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샛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황룡산을 보호하고자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황룡산 산책로 정비사업 캠페인을 추진했다. 황룡산은 전국 10대 아름다운 숲길에 뽑힌 고봉누리길 코스 중의 하나로 탄현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탄현동은 ‘황룡산아 아프지 마~ 토닥토닥’이라는 탄현동 특화사업으로 발굴해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샛길출입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어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샛길 출입을 금지하는 캠페인을 중점 전개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에 참여한 조경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인 황룡산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건강과 힐링의 장소인 자연을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정규 산책로 이용과 자연보호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상원 탄현동장은 “본 사업을 통해 황룡산 보호는 물론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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