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청북도는 지난 9월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우수공동체 6팀을 선정하고 10월 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를 맞는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공유하며 새로운 공동체 발굴 및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역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PPT 발표와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대체하고 규모를 축소해 열렸다. 금년에는 도내 지역 11개 공동체가 신청해 각 공동체에서 추진한 활동에 대해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공동체 활성화 정도, 공동체 지속성, 확산 가능성, 독창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6팀의 우수 지역공동체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영동군의 「신명나고 얼싸안은 봉곡마을」로 마을주민이 화합해 관상용 호박을 활용한 마을꾸미기와 음식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탈춤축제 기획 및 공연 사랑의 음식배달 등을 통해 공동체의 활성화된 사례를 발표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인구감소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옥천으로 오슈’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와 △3040세대와 4050세대의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젊은 내수’,‘살고 싶은 내수’를 만들어가는 청주시의 「한울타리공동체」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의 대형빨래를 수거,배달 하는 「숙골빨래단공동체」, △민․관이 협업하여 마을가꾸기와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제로활동 다양한 컨텐츠가 담긴 마을축제를 추진한 충주시 「멈추지 않는 용산동마을공동체」, △마을하천과 환경정화활동, 사계절 마을체험활동; 벽화그리기와 계절별 꽃길을 조성한 보은군의 「구병마을공동체」가 선정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상생발전하며 이를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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