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청소년 언어폭력 예방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6명의 지도자를 배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학교폭력 양상도 신체폭력은 줄어들었으나 사이버상에서의 언어폭력이 위험 수위에 이르러 청소년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센터 측은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5.12~6.30(매주 수요일) 6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집단상담 개별 시연에 이어 7 ~8월 직접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활동을 한 후 종합 평가를 거쳐 6명의 지도자 선발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온도가 긍정적일 때 인간관계의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9일까지 상주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주중모초등학교 등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언어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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