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가 장시간 근무와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집단 상담 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보육교직원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상담전문요원에게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상담 서비스다. 상담전문요원은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통해 보육교직원과 관계를 형성해 교직원이 자신을 발견하고 강점을 발견하도록 돕고 현장에 임할 때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직원들이 영유아의 부적응과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익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검사비용은 무료며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온라인으로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받게 되고 검사결과에 따라 센터 상담전문요원의 1:1 개별상담이나 자기이해를 위한 집단상담, 나의강점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4년차 보육교사 김 모 씨는 ”혼자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했는데 집단 상담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라 말했다. 김지숙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보육교직원 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보육현장에 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늘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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