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매주 토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매꼴어린이공원(인선왕후 공원)에서 동네 아이들을 위한 ‘다 같이 놀자’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 같이 놀자’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장곡동 '역사에 놀다'특화사업이다. 조선17대 효종임금의 비 인선왕후가 태어난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마을 역사를 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꼴어린이공원에서 스마트폰이나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놀이의 소중함을 알리고 놀이를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놀이가 진행된다. 사방치기, 팔자놀이, 고누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어른들과 새로운 놀이문화를 접하는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래놀이 활동가의 교육을 수료한 장곡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 19 대응 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실시하고 있다. 또, 매꼴어린이공원에 이어 장곡어울림센터 내에도 전통놀이 바닥그림을 시공해 놀이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장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과 장곡어울림어린이집 아이들이 협력과 양보,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전래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송진 장곡동장은 “부모세대는 어릴 적 경험해 본 놀이의 기억을 되살려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고, 아이들은 처음엔 낯설어도 특별한 도구 없이 스스로 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전래놀이로 즐겁게 주말을 즐기는 동시에 인선왕후의 고장으로 역사 속 마을탐방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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