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안동시는 지난 21일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사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전문가로서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문해교육사의 활동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읍·면단위 문해교육을 위한‘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과 문해교육 기관 운영에 필요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6월19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8주 간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의 이해와 의미, 교수 설계와 문해학습자 상담, 지역 문해교육 및 문해교사의 역할, 수업 교안개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출석하고 과제제출 등 양성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 18명에게 수료증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수여하였으며, 수료생은 성인 문해교육의 전문가로서 관내 문해교육 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의 비문해자 평생학습 참여와 한글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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